IMF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또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0.2% 포인트를 하향 조정해 1.5%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성장률도 0.2% 포인트 낮춰 2.4%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IMF는 지난해 10월 올해 한국 경제가 2%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, 지난 1월 0.3% 포인트 낮춘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0.2% 포인트 떨어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7월 이후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차례 연속으로 하향 조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1.5%는 정부와 한국은행, KDI, OECD 등 주요 기관의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관계자는 IMF가 1∼2월의 수출과 내수 실적치가 둔화한 데다, 하반기 경기 반등 폭도 한국 정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IMF는 올해 세계 경제는 지난 1월 전망보다 0.1% 포인트 하락한 2.8%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영국, 이탈리아 등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반면, 독일과 일본 등은 하향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5.2%로 지난 1월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IMF는 올해 세계 경제 여건을 험난한 회복 과정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, 최근의 실리콘밸리 은행과 크레딧스위스 사태 등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낮아질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을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정 당국에도 긴축 재정을 권고하면서, 재정 지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4121114342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